인터넷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모드’로 대만서 돌풍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09 10:36

수정 2009.01.09 14:43


넥슨은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이 대만에서 ‘좀비모드’ 업데이트 이후 한 달 만에 연일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오픈 후 한 달만인 지난해 8월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대만 최대 게임포털 사이트 ‘바하무트(www.gamer.com.tw)’의 게임순위에서 FPS게임 1위에 올라있다.
또 대만 내 MMORPG를 제외한 모든 온라인게임 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좀비모드’는 국내에서도 지난 해 7월 최초 업데이트 후 한달 만에 PC방 이용시간 10배 및 점유율 7배 증가, 신규가입자 5배 증가, 사이트순방문자수(UV, Unique Visitors) 6배 증가를 이끈 화제의 콘텐츠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좀비모드2까지 출시되었다.


대만 내에서 좀비모드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넥슨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존 온라인 FPS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함과 술래잡기 방식의 단순함 등이 대만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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