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MS “韓고교생에 최신 소프트웨어 무료 개방”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3 15:51

수정 2014.11.07 10:11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드림스파크(DreamSpark)’ 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기존의 대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파크는 글로벌 IT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및 디자인 툴, 서버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함께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전에는 일부 소프트웨어의 경우 영어버전으로만 다운로드가 가능했으나 이제는 한글버전도 지원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학생은 윈도우 라이브 ID와 ISIC 국제학생증만 있으면 ‘드림스파크’ 홈페이지https://www.dreamspark.com)에서 무료로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Live@edu 도입 학교 학생들은 국제학생증이 없어도 Live@edu ID를 이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없는 점을 고려해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다운로드 가능한 ID를 발급한다.


제공하는 무료 소프트웨어는 ▲비주얼 스튜디오 2008 프로페셔널 에디션과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2 등의 개발 및 디자인 툴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우 서버 2008 스텐다드 에디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 2008 디벨로퍼 에디션 등 유료로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이와 함께 ▲로보틱스 디벨로퍼 스튜디오 2008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도구인 XNA 게임 스튜디오 3.0도 새롭게 제공된다.


한편, 드림스파크는 지난해 11월 시행 이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학생수가 1만 3000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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