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네이버, ‘오픈캐스트’ 테스트 인원 늘린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09 11:51

수정 2009.03.09 11:20

네이버가 개방형 정보공유 서비스인 ‘오픈캐스트’의 테스터를 추가 모집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기존 테스터들의 ‘추천’ 방식으로 오픈캐스트의 시범서비스 테스터를 추가 모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캐스트란 개인들이 관심 있는 인터넷 정보들을 수집해 ‘캐스트’로 발행해 이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4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네이버는 최근 베타테스터들에게 메일을 보내 “베타 서비스 기간이 연장되면서 베타 캐스터에 지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평소 캐스터로 추천하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최대 3명까지 추천해 베타캐스터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기존 1500여명이던 시범서비스의 캐스터들은 최대 60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추천 방법은 기존의 캐스터들이 오픈캐스트 테스터용 카페를 통해 △추천하고자 하는 캐스터의 네이버 ID △이메일 주소 △캐스터로 추천하는 이유 3가지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네이버에서 캐스터 초대 절차를 통해 오픈캐스트 베타에 참여할 수 있는 ‘키’를 발송하며, 이를 받은 새로운 캐스터들은 오는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네이버는 또 기존 베타테스터들에게 현재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캐스터 추가 모집 이벤트 등을 벌일 것을 제안하며 오픈캐스트에 대한 소개 동영상을 퍼갈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존 테스터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진행되는 추가 모집”이라며 “더 많은 캐스터들로부터 오픈 전 되도록 많은 피드백을 받아 시행착오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