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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증권사 소액결제 시스템 시장도 주도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07 14:28

수정 2009.04.07 14:26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증권업계 가장 큰 이슈의 하나인 ‘소액결제 시스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달 말 우리투자증권과 소액결제 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유진투자증권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6월부터는 증권사 계좌를 통한 입출금, 급여이체, 각종 공과금 납부 등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증권업계는 작년 하반기부터 소액결제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해 9월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단기간에 대우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업계 선두권 대형 증권사들의 소액결제 시스템 사업을 거의 석권한 데 이어 유진투자증권도 수주함으로써 동 시장을 주도하는 선두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25개 증권사가 소액결제 서비스를 위해 준비 중인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과 유진투자증권에 이어 신영증권, 부국증권, 키움증권 등 중견 증권사들도 조만간 시스템구축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있다.


문진일 대표는 “축적된 업무 개발 노하우와 검증된 업무모듈, 강력한 성능의 솔루션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소액결제 시스템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단기간 내 안정적이면서 검증된 소액결제 시스템을 구축코자 하는 증권사 고객들에게 티맥스소프트는 이미 최고의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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