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3명 중 1명 ‘스마트폰 구매 의향 있다’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21 10:36

수정 2009.05.21 14:31


소비자 3명 중 1명은 향후 1년 내에 스마트폰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인 PC 연동, 터치스크린, 무선 인터넷, 풀브라우저 기능 등에 호감이 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21일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50세 미만 남녀 110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구매 의향과 기능 이해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37.2%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구매 시기는 ‘향후 1년 이내’가 37.1%, ‘1년 이후’가 33.9%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에 대한 ‘컨셉트 수용도 조사’에서는 ‘터치스크린 기능’(76.9%)을 가장 이해하기 쉬운 기능으로 평가했고, ‘PC연동 기능’(60.3%)은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 평가했다.

반면 오피스 문서 작성·확인 기능은 이해도와 필요도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평가가 낮았다.
또 스마트폰의 적정 가격은 ‘30만원∼40만원’(30.8%)이라는 답이 제일 많았다.

가장 선호라는 제품으로는 ‘삼성 T옴니아’가 4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X1’이 7.8%, ‘LG 인사이트폰’과 ‘림 블랙베리 볼드’가 각각 7.6%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의 단점으론 1위가 ‘지나치게 비싼 가격’(33.9%)이 꼽혔고 이어 ‘다양한 부가요금’(32.2%), ‘지나치게 많은 기능’(16.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5%포인트다./kmh@f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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