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SNS’도 취향 따라, 목적 따라!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7.30 09:53

수정 2009.07.30 09:51

SNS (소셜네트워킹서비스)가 다양화되고 있다. 새로운 사람들과 얼굴을 보고 라이브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앤유라이브’, 140자 단문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트위터’,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강한 ‘링크나우’ 등 그 특색도 다양하다. 본인의 취향과 목적 등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해, 재미도 배가시키고 온라인 인맥도 효과적으로 관리해보자.

친구, 지인, 새로운 사람들과 얼굴을 보면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다면 ‘하나포스닷컴’에서 서비스하는 ‘앤유라이브’ (andu.hanafos.com)를 이용해보자.

지난 15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앤유라이브는, 지인 및 새로운 친구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된 ‘피플Talk’ (피플톡)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피플톡이란 친구, 지인, 새로운 사람들과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신개념 수다방. 웹캠이 있다면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SNS 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하나로드림 앤유사업팀 지은숙 팀장은 “피플톡 코너를 선보인 이후, 앤유라이브에 라이브방 개설수가 평균 227% 증가했다”며 “기존 텍스트와 사진 위주의 SNS에서 한 단계 발전해 실시간 라이브 및 동영상을 통한 소셜 네트워킹 활동이 가능해, 네티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짧고 간단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면, 마이크로블로그 (단문 블로깅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최근 마이크로블로그 ‘트위터’ (www.twitter.com)가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
문자 수준의 글자 한도인 140자 이내의 간단한 메모를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이 서비스는 연예계와 정치권에 이어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확산되는 추세. 형식은 블로그와 유사하지만 단문 위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쉽고,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야 친구가 되는 타 SNS와는 달리, 상대방의 수락 없이도 본인이 원하는 사람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받아 볼 수 있다.

트위터 외에도 ‘미투데이(me2 day.net)’, ‘플레이톡(playtalk.net)’, ‘런파이프(runpipe.com)’ 등의 마이크로블로그도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즈니스에 특화된 SNS도 있다. ‘링크나우’ (www.linknow.kr)는 개인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맥 서비스다.
출생지, 학교, 직장 등 개인 정보를 회원끼리 공유하면서 인맥을 형성하며, 일촌이 되면 연락처는 물론이고 서로의 인맥까지 공유할 수 있다.

PC밖에서도 SNS를 할 수 있다.
‘민트패스’(www.mintpass.co.kr)의 ‘민트패드’는 자체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어디서든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으며, 무선랜을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소셜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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