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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6분기 연속 최고 매출 경신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7.31 09:20

수정 2009.07.31 09:13

네오위즈게임즈는 2·4분기에 매출 621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7%, 135% 증가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 28%, 순이익률 19%를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스포츠 시즌 효과를 통한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의 강세와 더불어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09년 연간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목표는 당초 21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3% 증가된 690억원, 당기순이익은 109% 증가된 450억원을 예상했다.


하반기에는 여름방학 성수기 효과와 다음과의 채널링,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선점효과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배틀필드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이 서비스 준비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탄탄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블루사이드와 ‘Project T’ 판권 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장르의 확충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이사는 “국내시장에서의 선두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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