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희망캠페인은 총 2000만원을 목표로 하며 모금액은 전액 안중근기념관 건립에 기부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는 광고를 뉴욕타임즈에 게재하기 위해 광고비 모금운동을 한 서경덕씨의 청원으로 시작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다음 희망캠페인 페이지 (http://hyphen.daum.net/request/campaign/sub/patriot2009.do)에서 직접 기부를 할 수 있으며 위젯 퍼가기나 응원 댓글 남기기 등을 통한 간접기부도 가능하다. 다음 또한 누리꾼들이 캠페인 위젯을 블로그 및 카페 등으로 스크랩할 경우 1000원을, 응원 댓글을 올리면 100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안중근 기념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안중근의사 기념관 건립위원회’에서는 기념관 신축에 필요한 금액 총 150억 원 가운데 20억 원을 국민 성금으로 모금하고자 2006년부터 모금운동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약 11억 원을 모금한 바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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