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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 휴대전화 멤버십-OK캐쉬백 결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9.10 10:45

수정 2009.09.10 10:35

SK텔레콤은 SK마케팅앤컴퍼니와 제휴해 휴대전화 멤버십 카드와 ‘OK캐쉬백’을 결합한 ‘T멤버십 캐쉬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T멤버십 캐쉬백은 SK텔레콤이 1년에 한 번 연간 휴대전화 사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T멤버십 카드’와 OK캐쉬백을 합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가맹점에서 ‘더블할인’을 받거나 포인트를 적립하는 혜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더블할인은 가맹점 이용료에서 특정 비율을 할인받을 때 포인트를 할인금액의 절반만 차감하도록 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0만원의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T멤버십 캐쉬백으로 20%(2만원)를 할인받는다면 포인트 1만점만 차감하면 된다. 할인대신 포인트를 적립해 다른 곳에서 이용하려면 금액을 모두 내고 최대 20%까지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카드 제휴사 중 60여개사에서 결제금액의 최대 20%까지 적립할 수 있어, 이용금액의 0.1∼3.0% 수준을 적립해주는 일반 멤버십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T멤버십 캐쉬백은 레스토랑, 편의점, 도서, 식음료, 철도(KTX), 의료(치과·성형외과·한의원), 자동차보험, 금융기관, 항공, 택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했다.
서비스 내용과 제휴사 및 혜택은 전용 홈페이지(www.tmembershipcashba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투싼 아이엑스(ix)’ 자동차 1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휴사에서 T멤버십 캐쉬백을 이용한 후 전용 홈페이지에서 사용내역을 확인한 이들 중 매주 180여명씩 선정해 1000만 포인트를 나눠주는 행사도 4주에 걸쳐 진행한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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