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 트위터, 구글-MS와 실시간 검색 뛰어든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22 15:13

수정 2009.10.22 15:13


트위터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검색엔진과 손을 잡았다. 앞으로는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이 실시간으로 ‘빙(Bing.com)’과 ‘구글(Google.com)’에서 검색된다는 이야기다.

MS는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T(정보기술)업계 연례 회의인 ‘웹2.0 서밋’ 행사에서 온라인 인맥관리서비스(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게시물들이 MS의 검색엔진인 빙닷컴의 검색 결과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관련 데모 동영상을 공개했다. 구글 역시 이날 블로그를 통해 구글과 트위터가 검색결과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곧 관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빙닷컴은 이번 제휴에 대해 “웹에서의 실시간 검색은 검색엔진의 목표 중 하나”라며 “이번 계약으로 트위터에서 매분 작성되는 수백만 건의 게시물에 대해 검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대중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트위터 게시물들은 각 이용자들이 공개한 것만 구글에서 검색될 예정이며 곧 관련 서비스를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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