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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기에 온라인 야구게임도 ‘함박웃음’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28 14:00

수정 2009.10.28 14:00

게임업체 CJ인터넷은 최근 프로야구 인기에 온라인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와 모바일게임 ‘모바일 마구마구 2010’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CJ인터넷은 올해 프로야구 시리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마구마구는 한국시리즈 마지막날인 지난 17일 올해 최고 동시접속자 수인 3만7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까지 3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정규 시즌에 비해 30%,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게임 내에서는 올해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로 플레이하는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해당팀 선수들의 카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CJ인터넷은 ‘마구마구’가 지난해 10월의 최대 월매출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바일 마구마구 2010’ 역시 출시 이전부터 사전 예약 5천건을 돌파했으며 SK텔레콤의 ‘11월 킬러 콘텐츠’로 선정됐다.


CJ인터넷은 프로야구가 역대 최고 인기를 누린 올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음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수익성까지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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