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통화 중 상대방과 전화번호, 사진, 동영상 파일, 무선인터넷 페이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쉐어(Live Sh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
SK텔레콤은 통화 중 상대방과 사진, 동영상 파일, 무선인터넷 페이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쉐어(Live Sh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브쉐어는 통화 중에 전화를 끊지 않고 대화 상대에게 파일을 보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에서 통화 중 라이브쉐어 버튼을 누르면 초기 메뉴에 접속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쉐어를 이용하면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을 통화 중인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함께 볼 수 있다. 영화통화도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문자로 대화할 수도 있다. 통화를 끊지 않고 전화번호를 전송해주거나 내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동영상 파일을 통화 중에 전해주는 일도 가능하다.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함께 보고 싶은 웹사이트를 상대방과 같이 보거나 나의 현재위치를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상대방과 함께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능도 즐길 수 있다.
라이브쉐어 서비스는 현재 ‘LG-SU960’, ‘SCH-W350’, ‘SCH-W510’ 단말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T옴니아’, ‘T옴니아2’는 T-월드 사이트(liveshare.tworld.co.kr)에서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이용하면 된다.
라이브쉐어는 각각의 기능에 따라 10초당 15원 또는 건당 20∼100원이 부과된다. 인터넷 페이지를 함께 보는 기능은 보는 페이지 용량에 따라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되고 음성통화를 할 때 문자로 대화하는 기능은 무료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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