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 닌텐도 Wii 국내서 100만대 팔렸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28 09:36

수정 2010.01.28 10:35

닌텐도의 게임기인 위(Wii)가 국내에서도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닌텐도는 거치형 게임기 Wii와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 라이트(NDSL)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각각 100만대와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Wii 전용 소프트웨어 역시 판매 증가세다.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테니스·볼링·골프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위 스포츠(Wii Sports)와 체력조련 프로그램인 위 핏(Wii Fit)도 29만, 24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NDSL 타이틀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46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10만 장 이상 판매된 소프트웨어가 16개 타이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발매한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40만장)’과 ‘닌텐독스(31만장)’,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24만장)’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국내 소프트웨어인 ‘마법천자문 DS’도 7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1만장을 넘겼다.


코다 미네오 한국닌텐도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닌텐도 게임기를 즐기고 있어 한국의 많은 고객 분들께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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