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네이버 검색결과 화면의 이용자환경(UI)이 개편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검색결과 화면 상단에 가로로 길게 나열되던 통합검색 및 사이트, 웹문서, 지식IN, 블로그 등의 상위 메뉴가 왼편으로 옮겨져 세로 방식으로 정렬되는 것.
개편된 화면에선 위쪽에서 아래로 △블로그 △지식IN △이미지 △동영상 △뉴스 △사이트 순으로 메뉴가 배치된다. 검색결과 화면 우측 영역에 있던 ‘연관검색어’ 등의 정보도 왼편 메뉴 밑으로 옮겨진다. 스폰서 링크 등 기존의 검색결과 영역은 크게 바뀐 점이 없다.
네이버는 개편을 앞두고 지난 2일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이용한 개편 화면을 노출했다. NHN 관계자는 “실수로 인해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NHN은 오는 6일 기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네이버 쉬프트’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UI 개편과 서비스 개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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