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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내 전국 롯데백화점에 무선랜망 구축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08 11:19

수정 2010.04.08 11:03

▲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오른쪽)과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이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무선랜(Wi-Fi)망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올해 안에 전국 26개 롯데백화점 안에 무선랜(Wi-Fi)망 ‘쿡앤쇼존’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쿡앤쇼존 구축을 포함한 사업협력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달 롯데백화점 서울 관악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전국 롯데백화점 내에 쿡앤쇼존을 구축키로 했다.

KT의 유료 무선랜서비스 또는 스마트폰 전용요금제(‘i요금제’) 가입자는 롯데백화점 각 층의 휴게공간, 식당가 등에서 쿡앤쇼존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쿡앤쇼존 구축과 함께 스마트폰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층별 안내, 웹진, 인터넷전단지, 의상 코디법, 쿠폰 등 정보를 제공한다.
백화점 문화센터 내에 스마트폰 전문강좌를 개설해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KT와 롯데백화점은 향후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쿡앤쇼존 구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이철우 사장은 “KT의 무선인터넷존을 활용해 고객에게 모바일쇼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KT와 제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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