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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서울병원서 e북 보세요”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14 12:28

수정 2010.04.14 12:04


KT는 삼성서울병원에 전자책(e북) 단말기 50대를 공급, 환자나 병원을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무료로 단말기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서비스를 보완해 정식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들은 삼성전자 전자책 전용단말기 ‘SNE-60’을 이용해 KT가 제공하는 서적, 만화, 잡지 200여종을 구독할 수 있다.


전자책은 글자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고 책 읽어 주기, 음악듣기 등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을 위해 매일 자외선 소독기로 살균한 전자책 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서유열 홈고객부문장(사장)은 “더 풍부한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환자들도 병원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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