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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모바일 게임 ‘크로이센’ 美 서비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14 12:27

수정 2010.04.14 12:08

KTH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 ‘크로이센’을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이센은 지난 2009년 11월 국내에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수 40만 건을 넘어선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크로이센은 개발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터치폰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서구 중세 풍의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이번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던전 확장팩’ 등 추가 기획이 포함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TH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서비스될 경우 20만 명 이상의 현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H 모바일게임사업팀 김동숙 팀장은 “‘크로이센’이 국내에서 게임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은 게임인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크로이센’의 현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향후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의 오픈 마켓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로이센은 현지에서 ‘크로니클스 오브 크로이센(Chronicles of Chroisen)’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되며 미국 유통사인 ‘스카이존 엔터테인먼트(SkyZone Entertainment)’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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