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KT, 유럽 ‘항공대란’ 피해고객 로밍료 10만원까지 감면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27 11:07

수정 2010.04.27 14:58

KT는 유럽 ‘항공대란’ 피해고객이 4월 한 달 동안 유럽 14개국에서 쓴 로밍요금을 50%, 최대 10만원까지 감면해준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항공 운항을 중단했던 아이슬란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4개국에 머무르며 로밍을 이용한 KT 고객은 신청만 하면 로밍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 KT 로밍센터(공항 로밍센터 또는 1588-0608)에 유럽방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공권과 여권사본을 제출해 로밍요금 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KT 메세징로밍사업담당 김훈배 상무는 “이번 항공대란으로 불편함을 겪은 고객들을 위해 요금감면 결정을 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KT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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