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KT-팬택, 여성 타깃 스마트폰 이자르 선봬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06 14:21

수정 2010.07.06 14:53

(사진 화상방에)

KT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스마트폰 ‘이자르(IZAR, IM-A630K)’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이용자 층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자르’는 여성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지난해 28.4%에서 올해 5월말 41.6%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 KT가 국내 제조업체인 팬택과 손잡고 여성 취향의 디자인과 기능을 반영한 스마트폰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스마트폰이 주는 딱딱한 느낌에서 벗어나 여성고객이 선호하는 화려하면서도 컴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이랫부분에 크리스탈로 만든 7가지 색상의 컬러 조명을 적용해 색다른 개성과 매력을 표현했다.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는 인기 온라인 인맥쌓기 사이트(SNS) 미투데이, 트위터를 기본 탑재하고, SNS매니저를 통해 한 화면에서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어 가까운 사람들과 보다 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교통카드 등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기반의 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자르’를 구입하는 고객은 i-요금제 등 전용 요금상품에 가입하면 자주 가는 커피숍이나 영화관, 미용실등 전국 2만5000여곳에 위치한 ‘올레 와이파이 존(구 쿡앤쇼 존)’에서 추가부담없이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스마트폰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언론광고에서 일명 ‘구혜선폰’으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자르’은 화이트,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69만9600원이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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