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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미 걱정할 줄 알았더니 여드름 걱정만! 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14 15:19

수정 2010.07.14 15:14

▲ ‘강남테마피부과 이학규 원장’
여름이 되면 가장 많이 판매되는 화장품은 단연 ‘자외선차단제’일 것이다. 여성들이 여름이 되면 기미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름에 고민하는 문제는 기미뿐만이 아니다. 여름이 되면 여드름 역시 고민거리로 자리 잡게 된다.

■여름이 되면 여드름 증가하는 이유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를 자랑한다. 이는 여드름의 제1원인이 된다.
높은 습도와 온도는 땀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땀은 노폐물과 함께 배출되면서 먼지와 섞여 모공을 막고 이로 인해 여드름이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높은 자외선지수 역시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외선은 모공 입구에 각질이 쌓이게 하여 모공을 막게 된다. 또한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트러블이 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자외선이다. 이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어 피부에 자외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전문의 이학규 원장은 “이처럼 여름은 높은 습도와 온도, 자외선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다”며 “때문에 여름철 여드름을 예방하고 싶다면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세안을 자주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

■여드름의 재발을 줄여주는 치료, 고바야시절연침시술+뉴스무스빔레이저치료

만약 여드름을 예방하지 못해 이미 여드름이 많이 생긴 상태를 방치하게 될 경우 여드름흉터로 변할 수 있어 신속하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여드름치료법으로는 고바야시 절연침 시술과 뉴스무스빔레이저 치료를 들 수 있다.

이는 특수하게 고안된 침을 사용하여 피지선을 파괴해주는 시술로 시술 후 여드름이 재발하는 현상이 거의 없어 시술 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피부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고 피지선이 있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파괴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바야시절연침시술은 피지선을 파괴하여 여드름 뿐 아니라 피지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코의 블랙헤드도 줄어든다. 약간의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모공 역시 넓어지지 않는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1∼2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여드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 원장은 “뉴스무스빔레이저치료는 레이저를 조사하기 전에 표피를 보호하는 냉각시스템이 가동을 하기 때문에 표피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여드름과 파인 흉터, 잔주름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또한 치료에 사용되는 스무스빔레이저는 FDA의 승인을 받아 보다 안심하고 시술을 받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한다.

뉴스무스빔레이저 역시 피지선 자체를 개선시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고 재발할 염려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시술 후 빠른 시간에 세안이나 화장을 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주는 지장도 적은 편이다.

겨울에는 건조하다는 이유로,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난다는 이유로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이에 고바야시 절연침 시술이나 뉴스무스빔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의 원인부터 해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땀이 나면 나는 대로, 건조하면 건조한대로 혹시 여드름이 생기지는 않을지 조마조마 했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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