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11일오전11시)+사진) ‘소셜허브’탑재한 ‘갤럭시K’ 뜰까?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0.11 11:00

수정 2010.10.11 14:45

삼성전자 ‘갤럭시S’가 KT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프로요)을 탑재한 ‘갤럭시 K(SHW-M130K)’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K’는 삼성전자가 제조하는 안드로이드폰의 공통 명칭인 ‘갤럭시’에 통신사 KT를 의미하는 ‘K’를 붙여 작명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SK텔레콤과 LG U+를 통해 갤럭시S를 출시했고, 이번에 KT를 통해 갤럭시S를 출시하므로써 국내 3개 통신사업자 모두에 ‘갤럭시S’ 시리즈를 공급하게됐다.

‘갤럭시 K’는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2.2 버전에 1기가헤르츠(GHz) 중앙처리장치(CPU)와 9.4cm(3.7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 개인용 컴퓨터(PC)와 유사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K’는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탑재, 외장메모리에도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할 수 있게됐다. 이전 버전인 2.1(이클레어)에서는 내장메모리에만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할 수 있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와 같은 온라인인맥구축서비스(SNS)를 휴대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셜허브’ 기능을 국내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독자 애플리케이션 장터 삼성앱스와 쇼앱스토어 및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 ‘갤럭시K’를 통해 노트북 등을 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테더링’기능,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올쉐어’ 기능, 8기가바이트(GB) 대용량 외장메모리,지상파 DMB 등 기능을 제공한다. 블랙, 화이트로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여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부산, 광주 터미널과 행사장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고속버스와 마찬가지로 KT의 ‘쇼 와이브로'체험존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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