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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김재수 사장 국제약학연맹2010세계대회 강연자로 초청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15 17:25

수정 2010.11.15 16:18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사장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언스트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약학연맹 2010 세계대회(FIP Pharmaceutical Sciences 2010 World Congress)’ 공식 발표자로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미국 현지 시간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천연물 유래 제품에 대한 각 나라의 전통 약품과 서구 사회 접근법간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심포지움’에 공식 연설자로 참여한다.

이날 김 사장은 ‘아시아인과 백인계 코카시아인 폐경기 증상 치료를 위한 천연물 유래 제품 개발 및 효능 검증’이라는 주제로 자사가 개발, 판매중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개발 성과와 효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물질은 천연 약용 식물인 백수오, 속단, 당귀에서 추출한 것으로 여성의 갱년기 질환 개선 및 성인 여성의 건강, 미용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원료이며, 지난달 22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을 받아 그 효능에 대해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올해 초 미국 건강기능식품 회사와 공급 계약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국제약학연맹 관계자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며 “이번 학회 발표가 우리나라 전통 갱년기 증상 치료 물질인 백수오의 효능이 서구 사회 여성들의 갱년기 치료제로 광범위하게 확장, 적용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학연맹 2010 세계학술대회는 미국 현지 시간 14일부터 5일간 열린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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