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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중국서버 증설…세몰이 나섰나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0 08:15

수정 2009.04.10 08:15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아이온이 중국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버 47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은 채 하루가 지나기 전에 접속자 폭주로 서버 수를 60대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 접속자는 20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중국에서 거둔 초창기 성적보다 양호한 수치다.
아이온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서버 21대로 시작해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넘긴 바 있다.

아이온의 중국 유료화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로열티 매출과는 별도로 3년간 500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금과 미니멈 개런티가 보장되는 만큼 첫해에만 엔씨소프트가 중국에서 1000억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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