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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통신·인터넷·방송사 CEO 줄줄이 면담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30 17:01

수정 2009.06.30 17:01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통신·인터넷·방송 분야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투자·고용 확대를 당부하고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산업현안 챙기기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1일 이석채 KT 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박종응 LG데이콤 사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이정식 LG파워콤 사장 등 주요 6개 기간통신사 CEO와 만나 상반기 투자내역과 하반기 투자 확대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방통위가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의 올해 투자계획 중 56%를 상반기에 집중하도록 당부한 것이 실제로 지켜졌는지 확인하고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인터넷TV(IPTV)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구체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가 와이브로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추가투자 계획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위원장은 2일에는 인터넷기업협회와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주요 인터넷 업계 사장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터넷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일에는 케이블TV 등 주요 방송사 사장단을 만나 디지털 전환 확대 등에 대한 산업 현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통신 산업의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기업들의 애로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 위원장과 사장단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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