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NHN 포브스 선정 아태 50대 유망기업에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4 18:22

수정 2009.12.04 18:22



NHN이 포브스 아시아판의 5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NHN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의 ‘200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5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포브스는 지난 9월 총수익 또는 시가총액 규모가 30억달러 이상인 910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 지난 5년간의 수익과 영업이익, 투자자본수익률(ROIC)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50개 기업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NHN이 시가총액 64억달러와 매출 11억달러, 5년 평균 ROIC 38%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으며 앞으로도 주당순이익(EPS)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하는 50대 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NHN이 처음이다.
올해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한국에서는 총 2개사가 포함됐다.
50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이 16개사로 가장 많았고 인도 기업이 12개사로 그 뒤를 이었으며 대만(5개), 호주·일본(각 4개), 홍콩(3개) 순이다.


이번 명단에는 일본의 1위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소프트뱅크와 중국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 텐센트홀딩스가 함께 포함되어 각국 대표 인터넷기업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