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지경부 공개SW 개발프로젝트에 30억 지원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15 18:21

수정 2010.03.15 18:21

지식경제부는 공개 소프트웨어(SW) 개발프로젝트에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개SW의 개발역량을 높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략과제 6개와 일반과제 20개 등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프로젝트마다 멘토를 통해 사업 연계성 및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발 성과물에 대한 산업 적용, 해외SW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소모임 개발활동도 지원한다.

전략과제는 향후 글로벌 진출에 강점이 있고 시장 주도권 장악이 가능한 분야로 과제당 3억원 내외로 지원된다.
해당 분야는 개발자 참여 및 SW산업 활용도가 크고 공개SW 대표 커뮤니티로 육성이 가능한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전자정부 표준 플랫폼 △스마트그리드 공통 플랫폼 △모바일 플랫폼(LIMO, 안드로이드)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 자원관리 등 6개 분야다.


일반과제는 산·학·연 등 수요과제로 산업 적용이 가능한 과제이거나 지정 및 자유과제로 과제당 5000만원 안팎이 지원된다.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국 유법민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은 “올해부터는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개SW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점차 공개SW 거점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아울러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제품 상용화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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