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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업체 엔스퍼트 안드로이드 탑재 집전화 개발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08 17:11

수정 2014.11.05 16:15

스마트기기 전문업체 엔스퍼트는 구글의 콘텐츠 장터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집전화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홈미디어폰 'S30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들어있어 스마트폰처럼 인터넷, 동영상, 음악, 게임, 인맥구축서비스(SNS) 등을 즐길 수 있다. 날씨, 뉴스, 대중교통, 교육 등과 관련한 각종 애플리케이션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 기능으로 싸게 통화할 수 있고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S300은 가정의 각종 기기를 제어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기능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엔스퍼트 천보문 사장은 "이번 제품으로 집전화 시장에서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엔스퍼트는 우선 앞서 선보였던 홈미디어폰 'S200'을 KT와 함께 다음 달 초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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