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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社 한국 진출

황보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17 18:07

수정 2014.11.20 12:24

세계 2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인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신임 대표를 승진발령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마이클 잭슨 장례식,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 베이징 올림픽, 2010년 월드컵 등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비디오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안정적으로 배달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17일 한국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로 김광식 지사장을 선임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전 세계 주요 네트워킹 허브에 대규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인터넷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비디오, 음악, 게임, 소셜 미디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등을 빠른 속도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위해 방한한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제프리 런스퍼드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초고속 인터넷망이 잘 깔려 있는 한국은 인터넷을 통한 비디오, 게임, 음악 콘텐츠 사용이 다른 나라보다 5년 이상 앞서 있다"며 "라임라이트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용량 동영상 비디오 전송, 모바일 기기별 최적화된 동영상 콘텐츠 전달 등의 솔루션은 한국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임 김 대표는 이번 국내 공식 진출 이후로 내년 3월 안에 10여곳의 신규 파트너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bh@fnnews.com황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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