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보안관리자 위장한 해킹메일 주의보..방통위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30 09:06

수정 2010.07.30 09:06

보안관리자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유표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외국의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가 국내 여러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정보보호 담당자인 척 하면서 해킹 메일을 유포한 것을 탐재히 차단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해킹 메일은 영어로 "귀 기관의 시용자 계정(ID, PW)이 도용되고 있으니 첨부파일을 실행한 뒤 지시에 따라 조치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국가·공공기관에서는 해킹 메일을 탐지해 차단하고 있어 피해는 없지만 민간에도 이런 방식의 해킹이 확산될 경우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는게 방통위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방통위는 국민들에게 해킹이 의심되는 메일을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악성코드 감염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이나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윈도 보안패치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 설치 및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웹하드·P2P 등에서 내려받은 파일 바이러스 검사 후 사용 등 PC 안전이용수칙을 국민들이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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