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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MBC와 ‘7일간의 기적’ 희망모금 진행

안대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13 14:28

수정 2010.08.13 14:28

▲ 다음 7일간의 기적 페이지 메인화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MBC 휴먼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7일간의 기적’과 함께 매주 희망모금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은 매주 ‘7일간의 기적’에 소개되는 사연에 대해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음 희망모금에 ‘7일간의 기적’ 페이지( http://hyphen.daum.net/request/campaign/sub/miracle7.do)를 열고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모인 희망모금 기금 전액은 각 사연마다 꼭 필요로 했던 물품 구입이나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네티즌들은 희망모금에 기부금을 직접 후원하거나, 프로그램 MC인 김제동의 얼굴이 담긴 카페스킨과 위젯(자주 쓰는 기능을 작은 아이콘 형태로 바탕화면에 깔아 놓은 것)을 퍼가거나 응원댓글을 달며 간접 후원할 수 있다. 다음은 카페스킨과 위젯을 퍼갈 때마다 1000원씩, 응원댓글은 100원씩 네티즌을 대신해 기부금을 후원한다. 현재까지 약 5000명의 네티즌들이 빙상꿈나무, 시각장애인 축구 동호회 ‘소차사’, 7남매 등의 사연에 다양한 응원글을 올리며 희망모금에 참여했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다음의 희망모금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모아 즐거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라며, “물물교환을 통해 기적을 선물하는 ‘7일간의 기적’을 접한 시청자들이 희망모금에 직접 참여하며 온라인을 통해 또 다른 기적을 선물하고 따뜻한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희망모금’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실제 모금까지의 전 과정을 네티즌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신개념 사회공헌 모금 서비스로, 그 동안 ‘독도수호 광고비 희망모금’을 비롯해 ‘아이티 지진피해지역 구호 기금 마련’, ‘외규장각 도서 297권 되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외규장각 도서 297권 되찾기’ 는 네티즌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인해 올해 광복절에 다시 희망모금을 진행한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관련 위젯을 스크랩 할 때마다 1000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powerzanic@fnnews.com 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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