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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NHN은 통계청과 '공간 위치 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정'을 진행했다. |
NHN 검색 포털 네이버가 지난 10일 인천광역시와 ‘인천 Map 콘텐츠 공동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정’을 맺은데 이어, 12일 통계청과 ‘공간 위치 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정’을 맺는 등 공공기관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지도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13일 NHN에 따르면 네이버는 앞서 진행된 인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인천시의 항공사진, 연속지적도, 3차원 공간정보 등을 제공 받고 인천시는 지도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지도 서비스 콘텐츠 구축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천시는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 인천시의 콘텐츠를 우선 적용하고, 주요 시정을 홍보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는 통계청과의 협약을 통해 통계청에서 추진중인 각종 통계 조사를 위한 시스템에 네이버 지도 API를 활용토록 지원한다. 통계청은 보다 신뢰도 있는 정보에 기반해 공공사업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인천시와의 제휴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콘텐츠의 포괄적인 업무 제휴의 첫 사례로서 의미가 있고, 통계청과의 제휴는 공공기관에서 민간포털사의 지도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되는 첫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타 공공기관과의 제휴 업무 추진에 있어, 선도 모델로서 높은 활용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powerzanic@fnnews.com 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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