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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중국현지법인 하반기 실적 기대감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9.24 08:18

수정 2010.09.24 08:18

다날은 중국 사용자를 위한 통합결제서비스를 개발해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 결과 중국 현지법인의 올 하반기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날은 지난 3월 중국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통합결제서비스 다날페이먼트’ 시스템을 구축, 현지 결제기업인 루이푸, 훼부티엔시아와 손잡고 중국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충전카드결제, 은행카드결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날 중국법인은 상반기 중 현지 콘텐츠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 5월부터 통합결제서비스 다날페이먼트 계약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넥슨 중국 현지법인과 통합결제서비스인 신주행충전카드결제를 제휴했으며, 8월에는 석기시대2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 셩쓰와 신주행충전카드결제와 휴대폰 결제에 대해 제휴했다.
아울러 국내 연예인 김희선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신화 무협 MMORPG 게임인 무신 네트워크를 비롯해 중국 유명 게임업체인 목표소프트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진행중이다.

다날 중국법인 조진곤 지사장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휴대폰 결제를 제휴한 다날은 지난 2006년부터 중국 전역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기존 휴대폰 결제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통합결제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중국 콘텐츠 제공업체와 사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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