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이익 2429억원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10 16:04

수정 2014.11.07 03:30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실적 집계 결과 매출 6497억원, 영업이익 2429억원, 당기순이익 1738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2009년 대비 2%, 4%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 줄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166억원, 일본 792억원, 북미 486억원, 유럽 343억원, 대만 224억원, 로열티 487억원 등이었다. 게임별로는 ‘리니지’가 1812억원, ‘리니지2’ 1182억원, ‘아이온’이 2617억원이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의 누적매출은 3조원을 넘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가 역대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아이온 매출이 3년 연속 증가하는 등 주력 제품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데다 다양해진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 실적 목표를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 “상반기에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실시하고 연내에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길드워2’의 CBT도 올해 안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야구 구단 창단과 관련 “최종 승인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야구 구단을 통해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1군리그 참여 시점인 2013년 전까지는 관련 지출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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