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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힘’…中 크로스파이어 동접 270만 돌파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5 15:44

수정 2014.11.06 21:21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7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국 온라인게임 사상 최고 기록으로, 지난 1월 발표한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성적인 230만 명을 3개월 만에 갱신한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공식 발표된 온라인게임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몽환서유’가 기록한 260만명이다.

크로스파이어의 이 같은 성과는 중국 이용자 성향을 고려한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와 현지 서비스사인 텐센트의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정보통신 인프라가 한국보다 취약한 중국 현지에서 대규모 이용자 대상의 서비스 안정성 유지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도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텐센트는 앞으로도 현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된 서비스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며 “한류게임의 대표주자로서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동시접속자수 중국 270만 명을 비롯 베트남 10만 명, 북미 3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으로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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