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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질, 화형식에 이어 돌팔매질까지…옴니아2 수난시대

이다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9 22:47

수정 2014.11.06 20:58

옴니아2의 보상문제가 연일 화제다. 전화기를 망치로 내리치는 화면이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됐는가 하면 전화기에 불을 붙여 이른바 ‘화형식’을 거행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19일 오후에는 옴니아2를 커다란 돌로 내리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역시 유튜브를 통해서다. 동영상에는 옴니아2가 좀 더 강하게 부숴진다.
커다란 돌로 전화기의 옆구리를 강타하자 지난번과 달리 부품이 튀어나오며 부숴졌다.


▲ 아이디 ‘duck1892’가 유튜브에 올린 옴니아2 파손 영상. /사진=유튜브 화면캡쳐

삼성전자의 옴니아2 전화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광고해서 믿고 샀는데 사실상 기능이나 성능이 스마트폰에 크게 못 미친다며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간 보상책 협상에 나선 가운데 일부 사용자들은 더 이상 옴니아2를 사용하지 못하겠다며 인터넷을 통해 전화기를 파손하는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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