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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8일 개인정보 유출 긴급기자회견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27 22:00

수정 2011.11.27 22:00

'메이플스토리' 해킹으로 132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넥슨이 이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28일 10시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연다.

넥슨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넥슨의 가입자 서버가 외부 해킹 공격을 당해 메이플스토리 회원 132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킹된 개인정보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 이름, ID,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등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경기도 분당 넥슨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수사관을 보내 하드디스크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해킹 사건은 굵직한 게임사로 성장한 넥슨의 기업이미지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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