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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100억 지원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1 09:42

수정 2011.12.01 09:42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수출입은행이 1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수출입은행은 1일 11시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중소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콘텐츠 해외수출 지원 사업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수출이 확정된 업체에 부족한 제작자금을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수출입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관별 심사 및 협의를 거쳐 적격한 중소기업에 물적 담보 없이 금융지원을 해준다.

지원총액은 2000억원으로 수출계약금액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30억원, 수출금액이 없는 계약(공동제작)은 제작금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0억원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금융팀 김락균 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참여기관 및 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문화콘텐츠 수출 증진을 꾀하고 있다”며 “담보력이 취약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 협약 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50억원을 지원하고 수출입은행이 50억원을 대출하기로 해 이 사업에 선정된 16개 기업이 첫 수혜 대상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게임빌, 컴투스가 공동 운영하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지원게임은 노리스타운스튜디오의 '리틀위자드' 등 16개 게임이 선정된바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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