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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대표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대통령 표창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2 16:38

수정 2011.12.12 16:38

▲ 넥슨코리아 서민 대표

올해 게임의 해외수출을 주도한 넥슨코리아의 서민 대표가 ‘2011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가 13일 5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는 콘텐츠 전 분야를 포괄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2009년 이후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 ‘차세대콘텐츠 대상’, ‘방송영상그랑프리’ 등 6개 분야 통합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분야에서는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해외지역에서 한류확산에 기여한 ‘문화교류공헌’ 유공자 및 1인 창조기업으로 콘텐츠 수출 잠재력을 발휘한 ‘창업신인’ 유공자를 포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높은 해외수출 실적을 거둔 넥슨코리아의 서민 대표와 한국 문화교류 저변을 확대한 ‘코리안커넥션’의 막심 파케 회장이 선정됐다.


넥슨코리아의 서민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트리’ 등 다수 온라인게임을 개발ㆍ유통해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막심 파케 회장은 한류 팬클럽 ‘코리아커넥션’을 조직해 ‘코리안커넥션 페스티벌’, ‘한국문화 캠프’, ‘한국어 강좌’ 등 유럽 내 한국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활동으로 유럽 내 한류 확산에 기여를 한 공로가 높았다.

국무총리 표창으로 국산콘텐츠의 해외진출 확산에 기여한 픽스트랜드의 한경원 대표, SBS콘텐츠허브의 최재영 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픽스트랜드의 한경원 대표는 ‘마법소녀 치치’, ‘장금이의 꿈’ 등 국산 애니메이션ㆍ방송콘텐츠의 해외배급과 투자유치 등으로 글로벌 콘텐츠를 양성한바 있다.

SBS콘텐츠허브의 최재영 부장은 일본 등 기존시장 뿐 아니라 유럽ㆍ아프리카 등에 국산 방송콘텐츠 수출 지역을 다변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에는 원더보이즈필름의 이명기 대표, ‘한류열풍사랑’의 이현배 회장, 주식회사 문와쳐의 윤창업 대표가 선정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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