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NS 이용 실태, 분야별 전 연령층이 사용하는 어플은?

이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31 13:02

수정 2014.11.06 07:14

SNS 이용 실태, 분야별 전 연령층이 사용하는 어플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하루 1회 이상, 평균 70분 이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 보유율이 높아지면서 인터넷 보다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모바일 중심으로 SNS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통화나 문자, 메신저보다 인터넷 검색, 게임, 앱 다운, 사진공유, SNS상의 대화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친교, 교제'가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취미, 여가 활동', '개인적인 관심사 공유' 등이 있다.

모바일 어플의 사용 실태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은 전 연령층이 고르게 사용하고 있으며, 포털앱 NHN의 '네이버'도 고른 사용량을 보였다.

△SNS 게임, 캐주얼 게임이 강세!=카카오 게임도 전 연령층이 고르게 즐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0대와 20대는 '쿠키런', '마구마구 2013', '에어펭귄프렌즈'와 같은 신규 게임을 찾아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길 원하는 반면, 30대 이상은 '애니팡 사천성', '드래곤 플라이트'처럼 이미 익숙해진 게임을 선호하고 있었다.

△포토기반 SNS, 카카오스토리가 압도적!=전 연령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포토기반 SNS는 카카오스토리가 51.8%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30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워드 앱의 새로운 강자 '플레이몹스' 사용 증가!=SNS사용률의 증가와 함께 모바일 광고를 보며 포인트를 적립하고 물건을 구입하는 리워드 앱의 이용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애드라떼', '캐시슬라이드' 등 일명 '돈 버는 어플'로 불리는 리워드 앱은 10대와 20대가 41%이상을 사용하는 주 이용층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커피값이나 문화상품권 등으로 교환해 쓰며 소소한 용돈벌이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추천인 제도를 통해 빠르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따로 주민등록번호 없이 이메일 만으로만 가입 가능한 '플래이몹스'가 등장하면서 10대와 20대뿐만 아니라 30대 이상의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리워드 앱을 이용해 용돈벌이를 하는 앱태크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렇듯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더욱 확산되면서 SNS 사용률은 컨텐츠 소비가 빠른 10대와 20대는 물론, 소비 소도가 느린 50대와 60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꾸준한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