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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올 매출 546억 목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25 11:24

수정 2012.01.25 11:24

컴투스 “올 매출 546억 목표”

 컴투스가 스마트폰 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매출 첫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연간매출 546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컴투스는 올해 스마트폰 게임 연간매출 480억원을 달성, 전체 매출 비중의 88%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2011년 지난해 4·4분기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4·4분기 출시한 '홈런배틀2' '타이니팜' 등 신작의 인기에 따른 스마트폰 게임 매출 증가로 지난해 매분기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해 4·4분기 매출이 처음 100억원을 보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6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2%, 14.3%, 0.1%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17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해 글로벌 기업으로 안착했다는 평가이다.


 '홈런배틀' '이노티아' 등 기존 인기 게임들이 견조하게 매출을 유지하고 '타워 디펜스' '타이니팜' 등 지난해 신작들이 성공하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230억원(매출 비중 64%)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컴투스는 스마트폰 게임 매출을 480억원(매출 비중 88%), 해외 매출을 366억원(매출 비중 67%)으로 정하는 2012년 경영계획도 이날 발표했다.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전체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이상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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