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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中 게임시장 진출 본격화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02 10:48

수정 2012.02.02 10:48

NHN 김상헌 대표이사(오른쪽)는 2일 경기 분당 본사에서 중국 최대 게임업체 샨다게임즈 전동해 부사장과 '트리니티2' 게임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샨다게임즈는 '트리니티2' 게임을 중국 전역에 독점 배급한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오른쪽)는 2일 경기 분당 본사에서 중국 최대 게임업체 샨다게임즈 전동해 부사장과 '트리니티2' 게임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샨다게임즈는 '트리니티2' 게임을 중국 전역에 독점 배급한다.

 NHN은 2일 중국 최대 온라인게임 업체 샨다게임즈와 NHN 경기 분당 본사에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게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NHN 한게임이 판권을 보유하고 '스튜디오 혼'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3차원(3D) 액션게임 '트리니티2'에 대해 샨다게임즈가 독점권을 갖고 중국 전역에 퍼블리싱한다는 내용이다.


 샨다게임즈는 게임개발, 서비스, 퍼블리싱 등 게임 전 분야에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70여종, 플래시 게임 4만여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한국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경험이 풍부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 NHN 한게임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남미 등 세계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왔다.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 '트리니티2'는 샨다게임즈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게임포털(www.sdo.com)에서 서비스해 중국 사용자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샨다게임즈와의 계약은 성장성 높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양사가 윈윈하는 최적의 결합"이라며 "중국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올해 NHN 한게임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 한게임은 북미, 유럽, 남미 등 현지 유력 파트너들과 업무 제휴를 추진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 판권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현재 총 21개 게임의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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