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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플랫폼 ‘다음 모바게’ 서비스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22 13:17

수정 2012.02.22 13:17

모바일 게임 플랫폼 ‘다음 모바게’ 서비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일본 디엔에이(DeNA)와 공동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 플랫폼 '다음 모바게'(사진)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모바게는 '위룰' '닌자로얄' '탭피쉬 트로피칼' '원더코브' '해피오션' 등 인기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23일부터 다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다음 모바일게임(sgame.daum.net)과 다음 모바일웹(m.daum.net)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안드로이드폰부터 적용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20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 1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드라마와 만화로도 제작된 괴도로얄 등 세계 유명 게임의 한글 버전 등을 2월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마이피플에 등록된 친구들을 게임에 초대하는 등 다음 모바일 서비스와 연동을 확대한다. 다음 모바게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게임은 미션을 달성하거나 친구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모바일 소셜 게임이다.
대표적 게임인 '위룰'은 나만의 왕국을 만드는 게임으로 세계적으로 1300만명 이상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닌자로얄'은 이용자가 직접 닌자처럼 활약하는 새로운 방식의 소셜 게임이다. '탭피쉬트로피칼'은 세계에서 2000만명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한 '탭피쉬'의 후속작으로 나만의 물고기를 키우는 게임이며 '해피오션'은 물고기를 기르면서 아름다운 바다를 꾸미는 3차원(3D) 그래픽 게임이다.


 다음 손경완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은 "다음과 디엔에이 파트너십으로 구축한 다음 모바게가 1000만명 이상 이용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는 글로벌 게임과 한국 개발사들의 게임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론칭하고 다양한 마케팅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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