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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콘텐츠 장터’ 공개 임박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8 18:05

수정 2014.11.20 11:49

카카오 ‘콘텐츠 장터’ 공개 임박

카카오는 음악, 영상, 전자책(e북) 등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유통하는 플랫폼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콘텐츠 플랫폼인 아이튠스가 음악, 영화, 전자책 서비스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장악한 것과 닮은꼴의 서비스로 추정되고 있다.

콘텐츠 유통플랫폼 '카카오슬라이드'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이 투자한 모바일 벤처기업 포도트리가 개발했다.


카카오는 모바일메신저와 모바일게임 사업의 성공에 이어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며 또 한번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음원 앱 '벅스3.0'을 서비스 중인 네오위즈인터넷과 음원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벅스는 220만개의 음원을 유통하는 국내 2위의 음원유통업체이며 올해 올림픽공식게임을 공급한 모바일게임사이기도 하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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