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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 사진·사양 유출? 누리꾼 관심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29 11:31

수정 2012.11.29 11:31

삼성전자가 갤럭시S3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 해외 매체에서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4라고 주장하는제품의 사진과 사양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영국 모바일 관련 전문사이트 '폰스리뷰'는 "갤럭시S4가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의 차기작 갤럭시S4, 갤럭시S4 미니, 갤럭시 킹의 외양과 스펙을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벤 링이 디자인했다는 갤럭시S4의 경우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5인치 풀 HD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 터치 스크린, 코닝 고릴라글래스2를 탑재한다. 또 2500mAh 배터리, LED 플래시의 1300만 화소 카메라, 1.9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두께는 9.1mm이다.

삼성 갤럭시S4 미니는 4.55인치 수퍼 아몰레드 TFT HD 디스플레이, LED 플래시가 있는 1300만 화소 카메라,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1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갤럭시S4와 갤럭시S4 미니 모두 2기가바이트(GB) 램을 비롯해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젤리 빈(4.2)이 장착되며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제공한다.
내장메모리는 16GB, 32GB, 64GB 중 선택할 수 있다.

니콜라이 프레트너라는 이름의 한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는 갤럭시S4는 그 모습이 사뭇 다르다. 인터페이스는 터치위즈 6, OS는 젤리빈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키라임파이(5.0)가 적용된다. 두께는 7.5mm, 무게는 92그램으로 아이폰5보다 가볍고 얇다.

5.1인치 수퍼 아몰레드 플렉서블 1080p 디스플레이, 1.9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전면 450만 화소), 265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내장메모리는 16GB, 32GB, 64GB 중 고를 수 있다. 또 LTE, 고속패킷접속(HSPA+), 무선충전 등이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사신 자지리안이 디자인했다는 삼성 갤럭시 킹은 모양이 다소 독특하다. '폰스리뷰'는 갤럭시 킹의 경우 주머니에 넣기 쉽지 않겠지만 스펙은 다른 기종에 별로 뒤질 게 없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킹에는 5인치 수퍼 아몰레드 1080p 디스플레이, 2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더블 버거라 불리는 안드로이드 OS 5.0 버전, 엑시노스 5450 쿼드코어 코텍스-A15 프로세서 등이 장착된다는 소식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상 주기로 봤을 때 지금 나오는 사진과 사양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출시 시기도 없고 디자인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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