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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 부정클릭 의심” 온라인 사업자 90% 답변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04 10:03

수정 2012.12.04 10:03

온라인 사업자 90%는 광고비 지출 중 일부가 실제 홈페이지에 접속치 않는 부정클릭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속자마케팅 솔루션업체 로그는 사업자 4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색광고 애로 및 광고매체 유형' 설문결과를 4일 발표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광고비만 과금시키는 '부정클릭을 의심'하는 온라인 사업자는 답변자 436명 중 395명(90.6%)에 달했다.

온라인사업자들이 예상하는 부정클릭 비율은 광고비 지출의 20%(198명, 45.41%) △광고비 지출의 40%(77명, 17.66%) △광고비 지출의 10%(73명, 16.74%) △광고비 지출 5% 미만(47명, 10.78%) △모르겠다 (41명. 9.4%)순이었다.


로그측은 부정클릭 때문에 각 사업자들은 광고비 중 월평균 100만원 정도를 부당하게 지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검색광고의 가장 큰 애로인 '광고비 증가' 사유는 △상위 노출 경쟁(276명, 63.3%)을 1위로 꼽았다.


로그 방용정 대표는 "검색광고가 필수가 되면서 부정클릭 같은 문제도 같이 발생했다"며 "사업자들이 부정클릭 대응 솔루션으로 이를 감시하고 방문자를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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