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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글로벌 시장에 3가지 게임 추가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26 10:50

수정 2012.12.26 10:50



NHN 재팬이 모바일 메신저'라인'(LINE)을 통해 3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선보이는 게임은 '라인 버블' '라인 주키퍼' '라인 아이스큐픽'등 총 3종으로 모두 퍼즐게임이다. 친구 초대, 선물 보내기, 순위 비교 등의 방법으로 '라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NHN 재팬이 개발한 '라인 버블'은 '라인'의 인기 캐릭터인 '코니'가 플레이어로 등장하며, 점차 하강하는 버블들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3개 이상 모였을 때 슈팅 방식으로 터트리는 게임이다.

'라인 아이스큐픽'은 지난 11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일주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슈가팡'을 글로벌 버전으로 바꿨다. 화면을 터치해 1분 안에 높이 쌓을수록 고득점을 획득하는 타임어택 방식의 퍼즐게임으로, 특별한 아이템이 숨어있는 큐브를 통해 고득점을 올릴 수 있다.


일본 키테레츠(Kiteretsu)사가 개발한 '라인 주키퍼'는 전세계 1000만 명 이상이 즐겨온 대작 퍼즐게임 '주키퍼'를 '라인'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버전으로, 원숭이, 곰, 기린 등 7마리 동물 모양의 블록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3개 이상의 동일한 모양의 블록을 없애는 액션 퍼즐게임이다. 연쇄적으로 동물 블록을 없애거나 럭키 동물을 지우면 고득점을 올릴 수 있다.

이번 3종 게임 타이틀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두 제공되며, '라인 버블'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세 가지 언어로, '라인 주키퍼'와 '라인 아이스큐픽'은 영어, 일본어 두 가지 언어로 서비스된다.
'라인 버블'과 '라인 주키퍼'는 한국에도 출시된다.

이 3가지 게임이 더해지면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공하는 게임은 총 10종이며, 이 중 한국에 서비스되는 게임은 6종이다.


NHN 재팬은 지난달 19일 퍼즐게임 '라인 팝' 등 총 4종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았는데, 특히 라인 팝의 경우 출시 12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 돌파, 11개국 앱스토어 무료 종합 랭킹 1위를 석권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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