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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美 시장 1위 고수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4 09:55

수정 2014.11.20 11:44

삼성폰 美 시장 1위 고수

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여전히 휴대폰 판매 1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4일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폰의 지난해 11월 말 미 시장 점유율은 26.9%로 3개월 전 25.7%보다 1.2%포인트 증가해 정상자리가 더욱 굳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5 출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말 점유율이 18.5%로 3개월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쳐 2위에 머물렀다.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은 같은 기간 미국 시장 점유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LG전자는 17.5%로 3개월 전보다 0.7%포인트 떨어져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고, 모토로라와 HTC는 각각 10.4%, 5.9%의 점유율을 기록해 각각 0.8%포인트, 0.4%포인트씩 점유율이 줄었다.

모바일 운영체제(OS)별로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지난해 11월 말 기준 53.7%의 점유율로 1.1%포인트 증가한 1위에 올랐고, 애플의 iOS는 35%로 0.7%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블랙베리, 윈도폰, 심비안은 같은 기간 각각 1%포인트, 0.6%포인트, 0.2%포인트씩 하락했다.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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