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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보다 더 큰 스마트폰 전격 공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8 12:39

수정 2013.01.08 12:39

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대 화면 크기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된 '소비자가전쇼(CES) 2013'에서 6.1인치 스마트폰 '어센드 메이트'를 선보였다.

이는 갤럭시노트2(5.5인치)보다도 0.6인치가 큰 것으로 화웨이는 6인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갤럭시노트2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가로 163.5밀리미터(mm), 세로 85.7mm, 두께 9.9mm인 어센드 메이트의 무게는 198그램이다. 화면 크기와 함께 주목할 점은 바로 배터리다. 화웨이는 4050밀리암페어아워(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가운데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보통 이틀은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화웨이는 어센드 메이트에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4.1.2(젤리빈)를 탑재했으며 1.5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하이-실리콘 K3V2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전면: 100만 화소) 등을 장착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화웨이는 당초 어센드 메이트에서 1920x1080 해상도의 풀 HD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1280x72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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