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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이화여대,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 협력 강화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2 14:01

수정 2013.04.12 14:01

SK플래닛은 이화여자대학교와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E-STAR'를 더욱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진우 SK플래닛 고객중심경영실장, 이완기 오티스타 대표, 김용표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 이소현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교수가 산합협력 협약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이화여자대학교와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E-STAR'를 더욱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진우 SK플래닛 고객중심경영실장, 이완기 오티스타 대표, 김용표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 이소현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교수가 산합협력 협약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래닛의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E-STAR'가 2기를 맞아 확대 실시된다.

SK플래닛은 1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이진우 고객중심경영실장과 김용표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폐 범주성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인 'E-STAR II' 협약식을 맺고 향후 1년간 디자인 스쿨 운영 및 상품 개발, 판매에 이르는 과정 지원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E-STAR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스쿨을 통한 자폐인 선발 및 디자이너 교육을 한다. 또 E-STAR 연계 사회적 기업인 '오티스타'를 활용한 전시회 및 상품 판매로 자폐 범주성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금까지 총 20명의 자폐인 디자이너가 E-STAR 1기를 통해 배출됐으며, 이중 2명은 현재 오티스타의 디자이너로 채용됐다.

이번 E-STAR II는 교육 과정을 보다 강화해 전문 디자이너를 확충하고 교육과정을 수준별로 다양화했다.


SK플래닛 이진우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지난 1년간 E-STAR를 지원하며 자폐 범주성 장애인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보았다"며 "이번 2차 프로젝트에서는 인력 육성에서부터 상품제작 및 수익창출까지의 전체 시스템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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