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이전 세계 신기록은 지난해 3월 조셉 코니 관련 영상 '코니 2012'의 하루 3000만뷰였지만, 싸이의 젠틀맨이 이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코니 2012'는 우간다 반군 두목 조셉 코니가 어린이를 납치·학대 하는 등 악행을 담은 공익 동영상이다.
젠틀맨의 기록은 싸이의 전작인 강남스타일도 크게 앞지르고 있다.
구글은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1억뷰를 기록하는데 두달 가까이 걸렸는데, '젠틀맨'은 4일도 걸리지 않아 또 하나의 역사를 세웠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워싱턴 타임즈, LA 타임즈 등 외신들도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유튜브의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다"라며 일제히 보도했다.
한구현 한류연구소장은 "싸이의 '젠틀맨' 1일 조회수가 3800만뷰라는 것은 '강남스타일' 이후 전 세계가 싸이의 신곡을 기다려 왔다는 것"이라며 "싸이는 이제 글로벌 가수이고 대중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15억5000만 뷰를 돌파해 세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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