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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젠틀맨’ 하루 3800만뷰 신기록 공식확인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23 09:45

수정 2013.04.23 09:45

구글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처음 출시된 14일 하루만에 유튜브 3800만뷰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23일 공식 확인했다.

구글은 이전 세계 신기록은 지난해 3월 조셉 코니 관련 영상 '코니 2012'의 하루 3000만뷰였지만, 싸이의 젠틀맨이 이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코니 2012'는 우간다 반군 두목 조셉 코니가 어린이를 납치·학대 하는 등 악행을 담은 공익 동영상이다.

젠틀맨의 기록은 싸이의 전작인 강남스타일도 크게 앞지르고 있다.

구글은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1억뷰를 기록하는데 두달 가까이 걸렸는데, '젠틀맨'은 4일도 걸리지 않아 또 하나의 역사를 세웠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워싱턴 타임즈, LA 타임즈 등 외신들도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유튜브의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다"라며 일제히 보도했다.


한구현 한류연구소장은 "싸이의 '젠틀맨' 1일 조회수가 3800만뷰라는 것은 '강남스타일' 이후 전 세계가 싸이의 신곡을 기다려 왔다는 것"이라며 "싸이는 이제 글로벌 가수이고 대중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15억5000만 뷰를 돌파해 세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젠틀맨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비교 자료:유튜브, 한류연구소
젠틀맨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비교 자료:유튜브, 한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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